요즘 물가도 오르고 소비 여력도 줄어들다 보니, 정부의 지원 정책 하나하나가 정말 중요해졌죠. 특히 이번에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비를 촉진하고 서민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핵심 정책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분들께는 5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는 사실! 이걸 놓치면 너무 아깝죠. 이번 글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전체적인 개요부터 인구감소지역 대상자 확인 방법, 외국인 신청 가능 여부까지 꼼꼼하게 파헤쳐 드릴게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란?
소비 진작을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
정부는 위축된 내수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소비 지원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진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직접적인 소비를 유도해 국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꾀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1인당 최대 40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이 쿠폰은 각자의 자격조건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특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게 더 높은 금액이 지급됩니다.
정책은 단순히 ‘돈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이 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급되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에서 소비가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즉, 개인에게도 도움이 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직간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죠. 일종의 지역 순환 경제를 노린 것입니다.
지급 대상과 목적
이 소비쿠폰의 주요 대상은 크게 전국민, 취약계층,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거주자입니다. 기본적으로 소득 하위층에 좀 더 많은 금액이 돌아가도록 설계되었으며, 특정 지역의 인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즉, 단순한 소비 진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 균형 발전까지 고려한 정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5만원 추가 지급받을 수 있는 인구감소지역은 어디인가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정의
인구감소지역이란 말 그대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지역을 말합니다. 대부분 농어촌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청년층의 대도시 이탈, 고령화 등으로 인한 문제들이 지속되고 있죠. 이들 지역은 정부의 특별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곳이며, 이번 소비쿠폰 지급에서도 특별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즉,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은 기본 쿠폰 금액 외에 추가로 5만원을 더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이건 정말 실질적인 혜택입니다. 그리고 이 지역에 살고 있는지를 기준일인 2025년 6월 18일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지역별 인구감소지역 리스트
정부는 이번 정책에서 89개 지역 중 도시 자치구 5개를 제외한 84개 시·군 지역을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이 지역 거주자는 자동으로 5만원 추가 대상자가 됩니다.
수도권 지역
- 대구: 군위군
- 인천: 강화군, 옹진군
- 경기: 가평군, 연천군
강원·충청 지역
- 강원도: 고성군, 삼척시, 양구군, 양양군, 영월군, 정선군, 철원군, 태백시, 평창군, 홍천군, 화천군, 횡성군
- 충북: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제천시
- 충남: 공주시, 금산군, 논산시, 보령시, 부여군, 서천군, 예산군, 청양군, 태안군
전라·경상 지역
- 전북: 고창군, 김제시, 남원시, 무주군, 부안군, 순창군, 임실군, 장수군, 정읍시, 진안군
- 전남: 강진군, 고흥군, 곡성군, 구례군, 담양군, 보성군, 신안군, 영광군, 영암군, 완도군, 장성군, 장흥군, 진도군, 함평군, 해남군, 화순군
- 경북: 고령군, 문경시, 봉화군, 상주시, 성주군, 안동시, 영덕군, 영양군, 영주시, 영천시, 울릉군, 울진군, 의성군, 청도군, 청송군
- 경남: 거창군, 고성군, 남해군, 밀양시, 산청군, 의령군, 창녕군, 하동군, 함안군, 함양군, 합천군
이 지역에 사는 분들은 놓치지 말고 꼭 5만원 추가 혜택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내가 해당되는 지역에 살고 있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기준일과 확인 방법
가장 중요한 기준은 2025년 6월 18일을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해당 인구감소지역에 등록되어 있는가입니다. 즉, 그날을 기준으로 위의 84개 지역 중 하나에 주소가 있다면 자동으로 5만원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 헷갈린다면, 주민센터 방문 없이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건 다음 항목에서 알려드릴게요.
사전 확인 서비스 활용 방법
정부는 국민들이 사전에 자신이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알림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7월 14일부터는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걸 신청해두면, 7월 19일에 정확한 지급 금액과 신청 방법이 안내됩니다.
지급 금액 사전 확인 및 알림 서비스 신청 방법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앱 이용법
아주 간단합니다. 여러분이 평소 쓰시는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앱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검색하거나 해당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됩니다. 7월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미리 신청해두면 19일에 자동으로 알림이 날아옵니다.
지원 앱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네이버, 카카오, 토스
-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신한은행, 우리은행, 우리카드
- 카카오뱅크, 하나은행, 하나카드,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 PASS 앱 (SKT, KT, LG U+), Tworld 등
국민비서 홈페이지 활용 팁
인터넷 사용이 더 익숙한 분이라면 **[국민비서 홈페이지(https://ips.go.kr)]**에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여기서는 상세한 정보와 함께 이의신청 등 후속 절차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요.

외국인의 소비쿠폰 신청 가능 여부
원칙적으로 제외되는 이유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이름 그대로 대한민국 국민의 민생을 회복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 정책입니다. 때문에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정부 재정으로 운영되는 만큼, 국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이라는 점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이는 내국인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정책의 목적이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건강보험 체계나 소득 구조에 포함되지 않는 외국인의 경우, 자격 요건을 명확히 판단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어서 지급에서 제외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예외 조항도 마련되어 있어, 일정한 조건을 만족하면 외국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습니다.
예외적으로 인정되는 외국인의 조건
정부는 내국인과 긴밀히 생활을 공유하거나, 내국인과 같은 기준으로 복지제도를 이용하는 외국인에 한해 예외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조건은 아래 두 가지로 나뉩니다.
- 외국인이 내국인과 함께 주민등록표에 등재되어 있고, 건강보험(후납) 가입자, 피부양자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인 경우:
- 이는 외국인이 내국인 가족과 함께 생활하며, 내국인과 동일하게 사회보험에 가입한 경우를 뜻합니다.
- 가족 단위 생활을 기준으로 한 조치입니다.
- **외국인 단독 가구이지만 영주권자(F-5), 결혼이민자(F-6), 난민인정자(F-2-4)**이며, 역시 건강보험 가입자나 의료급여 수급자일 경우:
- 한국에 장기 체류하거나, 사실상 내국인과 거의 동일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외국인에게 해당됩니다.
이 두 가지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이의신청을 통해 지급 가능 여부를 심사받고 소비쿠폰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반드시 관련 서류를 구비하고, 건강보험 가입 상태 확인이 필요하므로 꼼꼼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의 경우
해외 체류 중이라도 일정 요건 충족 시 지급 가능
혹시 여러분이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외에 체류 중이었다고 하더라도 실망하지 마세요. 정부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해외 체류 국민에게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핵심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6월 18일~9월 12일 사이 귀국한 국민이어야 합니다.
- 귀국 후 출입국 사실 증명과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즉, 일정 기간 해외에 있더라도 이후 귀국하여 국민으로서 거주지가 확인되면 소비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주의사항: 지급 마감 기한 존재
중요한 점은 지급이 무제한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1차 소비쿠폰 지급 마감일은 2025년 9월 12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그 이전에 귀국했더라도, 이의신청과 확인 절차를 미루면 지급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해외 체류 중이던 분들은 귀국 즉시 이의신청 절차를 진행하고, 필요 서류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출입국사실증명서는 정부24 또는 출입국관리소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기준일 이후 인구감소지역으로 이사한 경우 혜택 여부
이사 후 신청 전이라면?
기준일인 6월 18일 이후 **서울에서 인천 강화군(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이사한 분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이사 후 주민등록 전입신고까지 완료되어 있어야 하며, 신청 전이라면 사용지역 변경이 가능합니다.
변경 방법은 간단합니다:
- 온라인: 카드사 앱, 홈페이지, 콜센터, 카카오뱅크, 네이버페이, 토스 앱 등에서 신청 가능
- 오프라인: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
또한, 이사한 지역 주민센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직접 신청도 가능합니다. 만약 기존에 등록된 카드 사용지역과 이사 지역이 다르다면, 변경 신청만으로 정확한 지급과 사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미 소비쿠폰을 지급받은 경우는?
이 경우에는 지급수단에 따라 다릅니다.
- 신용·체크카드: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용지역 변경 신청 가능
-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 사용지역 변경 불가
즉, 아직 신청 전이라면 넉넉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이미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수령했다면 지역 변경은 어렵다는 점 참고하세요.
5만원 추가 혜택 받을 수 있을까?
답은 ‘Yes’. 서울에서 인천 강화군처럼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이사한 경우, 이의신청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지류형 또는 카드형), 선불카드 형태로 5만원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예외가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서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이사한 경우, 추가 지원금은 2만원 차액만 지급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수도권에서 이사한 경우는 5만원, 비수도권에서의 이사는 2만원 차액만 받는 구조입니다.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의 구체적 자격
취약계층 기준 및 지급 금액
정부는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소비 여력을 제공하고자 소득 수준별로 금액을 차등 지급합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구분 | 자격 조건 | 지급 금액 |
---|---|---|
기초생활보장수급자 |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 1인당 40만원 |
법정 차상위계층 | 건강보험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 자활근로자 등 | 1인당 30만원 |
한부모가정 | 한부모가족지원사업 대상자 | 1인당 30만원 |
이런 기준에 따라 지급이 이루어지며, 소득·복지 정보는 보건복지부와의 연계로 자동 확인됩니다.
기준일 이후 자격 변동 시 지급 가능 여부
기준일(6월 18일) 당시에는 취약계층에 해당하지 않았더라도, 7월 21일부터 9월 12일 사이 이의신청을 통해 자격 요건이 충족되었다면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기간 중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었다면, 이의신청을 통해 4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이의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증명서
- 복지 대상자 증빙 서류 등
이 자료들을 준비해 두면 심사가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습니다.
개인택시, 버스, 지하철에서도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가요?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의 사용 가능 여부
많은 분들이 소비쿠폰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특히 교통수단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시죠? 특히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택시, 버스,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수단에서 쓸 수 있느냐는 중요한 질문입니다.
먼저 택시의 경우는 사용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 개인택시: 택시 면허등록증상 차고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지역에 해당된다면 사용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받은 소비쿠폰의 사용지역이 ‘인천’이라면, 인천에 등록된 개인택시에서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법인택시: 이 경우는 조금 더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법인의 소재지가 쿠폰 사용지역에 있어야 하며, 연 매출액이 30억원 이하인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택시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도 알아두셔야 합니다.
즉, 택시에서는 무조건 사용 가능한 게 아니라, 등록된 지역과 사용자의 소비쿠폰 사용지역이 일치해야 하고, 가맹 여부도 체크해야 합니다.
버스 및 지하철에서는 사용 불가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이유는 매우 단순합니다. 교통 결제 방식이 소비쿠폰 시스템과 연동되지 않기 때문이죠.
- 선불교통카드(T-money 등): 선불로 충전한 금액은 카드 내부 별도 계좌에서 차감되기 때문에, 소비쿠폰 포인트가 결제에 활용되지 않습니다.
- 후불교통카드: 후불 교통요금은 카드 자동이체 항목으로 분류되어, 소비쿠폰이 결제수단으로 인식되지 않습니다.
즉, 택시는 조건부 가능, 버스·지하철은 전면 불가입니다. 이 점은 소비계획을 세울 때 반드시 참고하셔야 해요. 일상에서 교통비로 쿠폰을 활용하려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제약을 모르고 있다면 쿠폰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거든요.

자주 묻는 질문 (FAQs)
Q1. 저는 6월 18일 이후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되었는데, 40만 원 받을 수 있나요?
네, 이의신청 기간(7월 21일~9월 12일) 내에 자격이 새롭게 충족되면 40만 원 지급 대상입니다. 이의신청을 통해 증빙서류 제출 후 확인받으세요.
Q2. 외국인인데, 결혼이민자 자격(F-6)으로 건강보험에 가입 중입니다. 신청 가능한가요?
네, 결혼이민자(F-6)로 국민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예외적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주민등록상 거주지 기준으로 확인하고, 이의신청을 통해 지급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Q3. 소비쿠폰을 받은 후에 이사하면 지역 변경이 가능한가요?
신용·체크카드로 받은 경우에는 온·오프라인에서 지역 변경 신청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지급받은 경우에는 지역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Q4. 소비쿠폰은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나요?
아니요. 선불 및 후불 교통카드 모두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교통요금은 카드 자동이체 방식이기 때문에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제외됩니다.
Q5. 소비쿠폰으로 온라인 쇼핑도 가능한가요?
원칙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사용지역이 정해진 소비쿠폰은 지역 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이나 타지역 쇼핑몰에서는 사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마무리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한시적으로 지급되며, 신청 기한과 사용기한 모두 정해져 있기 때문에 지금 바로 확인하고 신청을 서두르세요! 꼭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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