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의 새 핵심 선수로 합류한 손흥민에게 세계적인 지도자들이 보내는 찬사를 모아보았습니다. 그의 탁월한 능력은 물론, 인품과 책임감까지 높이 평가받고 있는데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함께 살펴봅시다.
손흥민 LAFC 입단
명장들이 직접 전하는 찬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 현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 “He ticks all the boxes. If one player deserves a big price, it’s him.” 그는 “모든 조건을 갖춘 선수”라며, 충분한 이적료를 정당화할 만큼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LAFC)
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나폴리 감독): “If I need to find an example, or want to find a husband for my daughter, I’d like it to be a person like him.” 사람됨까지 칭송하며, “제 딸의 배우자로도 삼고 싶은 사람”이라는 강렬한 찬사를 보냈습니다.(LAFC)
안게 포스테코글루 (전 토트넘 감독): 그는 손흥민이 국가의 책임을 진중히 받아들이는 모습에 “잊기 어려운 책임감과 겸손”을 언급하며, “명성과 부를 쫓다가 길을 잃는 선수도 있지만, 그는 중심을 잃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LAFC)
호세 무리뉴 (전 토트넘 감독): “Lovely, lovely, lovely guy, amazing … so friendly. Great professional to work with. He is a special guy.” 친절하고 전문적이며 특별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LAFC) 또한, “Sonaldo Nazario”라는 별명으로 비교한 장면도 유명합니다.(LAFC)
투머스 프랭크 (전 토트넘 감독): “He is truly a Spurs legend in every aspect … a fantastic person and player.” 토트넘의 전설이자 훌륭한 사람이라고 극찬했죠.(LAFC)
누누 에스피리투 산토 (전 토트넘 감독): “He can find the gaps, find the spaces. And he’s a killer. He’s a killer.” 공간 창출 능력과 득점력까지 치켜세웠습니다.(LAFC)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He’s seen as one of the game’s great Premier League players and one of the great Premier League players in terms of character and attitude as well … It shines through with how he plays.” 캐릭터와 태도까지 빛난다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았습니다.(LAFC)
역대 손흥민 감독
명장들의 찬사를 한눈에 보는 표
감독
찬사 요약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모든 기준을 만족하는 선수, 고액 이적료도 정당하다”
안토니오 콘테
“딸의 배우자로 삼고 싶은 사람”
안게 포스테코글루
“책임감 깊고 중심을 잃지 않는 겸손한 선수”
호세 무리뉴
“정말 좋은 사람, 특별한 사람. 함께 일하고 싶은 프로”
투머스 프랭크
“토트넘 레전드, 훌륭한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선수”
누누 에스피리투 산토
“공간을 잘 찾고, 득점력까지 갖춘 킬러”
에디 하우
“성격+태도까지 뛰어난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 중 한 명”
손흥민 LAFC 유니폼 입은 모습
경기 퍼포먼스 리뷰: MLS 데뷔전, 손흥민의 ‘전율’
폭발적인 데뷔, ‘즉시 임팩트’
엑스포츠뉴스는 “폭풍 질주에 이은 페널티킥 유도로 팀의 승점 획득”이라며, 단 일주일 만에 미국 무대에서 클래스의 존재감을 증명했다고 전합니다.
ESPN에 따르면, “그것은 명백한 페널티였다. VAR 이후 주심이 지체 없이 선언했다. 팀은 2-2 무승부를 거두게 됐다”는 손흥민의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SPN.com)
MLSSoccer 보도에 따르면, 데뷔 경기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가져왔다. 전략 화이트보드에 있던 플레이가 아니었다. 그게 축구이고, 팬들이 경기장에 오는 이유”라며 감독 스티브 체룬돌로의 흥분이 전해졌습니다. (mlssoccer)
전술적 움직임과 위기 창출
SI는 경기 전개 분석을 통해 손흥민의 움직임을 자세히 묘사했습니다. 레프트 윙에서 중앙으로 이탈하며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를 시도했고, 특히 93분 추가시간에는 골 기회를 맞아 ‘느긋한 타이밍’ 후 공간 침투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습니다. (SI)
그의 플레이는 LAFC에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실질적으로 만들어낸 결정적 퍼포먼스였고, 팀이 승점을 챙기는 데 큰 몫을 했습니다. (SI, mlssoccer)
손흥민이 직접 밝힌 경기 소감
LAFC 공식 홈페이지에선 손흥민이 “모두 승리를 원했지만, 경기력에 매우 만족한다. 팀 훈련도 많지 않은 상태였는데도 만족스럽다”며 데뷔전 소감을 전했습니다. 팬들이 보여준 ‘한국 깃발’ 응원에 대한 감사와 자긍심도 언급했습니다. (LAFC)
LA 현지 반응 및 미디어 조명
로스앤젤레스 시 당국의 환대
LA 시장 카렌 배스는 공식 행사에서 손흥민을 “정식 엔젤리노(Angelino)”라고 환영했습니다. 이 계약은 단순한 선수 영입을 넘어, 도시 정체성과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상징하는 역사적 순간이라 평가했습니다. 소속팀과 LA시가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Diario AS)
언론의 평가와 시장성
《가디언》은 “LAFC는 이제 향후 24개월 동안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라며 손흥민의 인기와 영향력이 아시아 시장 확대의 핵심이 될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삼성, 기아 등 대형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도 언급되었습니다. (가디언)
인디아타임즈는 이번 데뷔전을 ‘스펙타클’으로 묘사하면서, 후반 교체 출전 직후 동점골 유발, 마지막에도 슛까지 가져간 점을 집중 부각했습니다. 코치 및 동료의 칭찬도 인용하며 “20-30분 만에 분위기를 바꿔 놓는 게임 체인저”라는 평이었습니다. (Indiatimes)
전 세계 팬들의 반응
Reddit 커뮤니티에서는 “Never had this in the Premier League” 라는 제목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받지 못했던 이런 열광적인 응원을 받다니”라는 팬들의 반응이 공유되었습니다. (Reddit)
“이제는 그가 있게 될 도시에서 환영받는 것”이라는 감동적인 메시지들도 함께 올라왔습니다. 팬 기반 확장을 넘어 LA 현지에서도 이미 큰 사랑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반응입니다. (Reddit)